[CoC] 부평지하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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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4.


𝙎𝙏𝘼𝙍𝙏 │ 06/14/2022
06/14/2022 │ 𝙀𝙉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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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국 (GM):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PC들은 각자의 이유로 지하상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PC 각자 독백이나 플레이어의 자기소개로 지하상가에 오게 된 이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담수진:(잠옷 다 늘어났네... 유*클로에서 편한 면티 몇 장 사오기 위해 집에서 나와 31번 출구로 들어갑니다.)
 
선호윤:여기가 바로 부평지하던전..! 전부터 궁금했는데 좋은 탐험이 되겠어요~(혼자 작게 중얼거리고는 경쾌하게 부평지하상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고세실:(평소처럼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대학에 다녀오는 길. 수업이 일찍 끝났겠다 오랜만에 부평지하상가에 방문해서 필기구도 사고, 액세서리도 사고, 세계과자할인점에 들러서 간식거리도 사고...이것저것 쇼핑할 생각으로 부평역에 내리게 되었다.)
 
이현아:오늘은 지하상가의 유명 맛집들을 돌아보고... 쇼핑도 기깔나게 해볼 거거든? (방송을 하고 있는 건지 휴대폰을 바라보며 중얼거립니다.) 지루하지 않게 빨리 움직일 거야~ (계단을 내려가며) 화면이 좀 흔들릴 수도 있어~ 괜찮지?
 
안문호:(전남에서 나고 자란 지 24년... 집 근처에는 단 한 군데도 없었던 건담 베이스를 드디어 영접하게 되다니! 설렘과 기쁨을 안고 폴짝폴짝 부평역에 내려섭니다. 이 녀석, 길은 알고 있는 걸까요.)
그 때, 고세실은 SNS를 확인하다가 우연히 알티된 계정을 보게 됩니다. 이 프로필 사진, 어디엔가 낯이 익습니다.
남첨정의 계정같네요. 평소 만화 동아리에서 트위터를 하고 있어 알 수 있었습니다.
 
고세실:음...? 만화 동아리 사람이..내 계정을...? (공개계정에 그림도 올려서 충분히 알아볼 수 있겠다만...)
 
수국 (GM):그 계정 가장 최신 글에는 부평지하상가 가야겠다~ 세계과자점도 들르고 바닐*코에서 화장품도 사고! 라는 글이 보입니다.
...뭐, 평소의 일상적인 트윗이네요.
여러분은 부평지하상가로 향합니다.
그 때.
고세실의 핸드폰에 트위터 멘션 알림이 뜹니다.
 
고세실:(트위터알림을 확인해본다)
(트위터 계정에는 아까 전에 본 동아리 사람의 계정이 디엠을 요청이 와있었다.)
갑자기 디엠을...? (의아하지만 긴급한 일이라니, 같은 동아리 사람이라 모른 척 할 수도 없고...디엠을 확인해본다)
 
수국 (GM):고세실은 디엠을 확인해봅니다.
 
고세실:...이게...무슨 일이지?
(살려달라는 다급한 내용이 담긴 디엠에 당황한다)
 
수국 (GM):디엠 내용은 나중에 다른 PC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PC 전원이 지하상가에 내려가는 길에 비가 내리는 소리 속에서 마을 버스가 정거장에 멈추는 소리, 사람들이 걸음을 옮기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PC들이 지하상가로 들어가는 유리문을 열고 들어간 뒤, 유리문이 딱 닫히는 순간,
 
수국 (GM):모든 소음이 뚝 끊깁니다.
상가 내부는 불이 꺼져있으며 쥐새끼 한 마리 지나가는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이현아:어...? (당황하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고세실:뭐...뭐야? (안그래도 디엠 내용 때문에 당황스러운데 갑자기 일어난 섬찟한 상황에 더욱 놀랍니다)
 
선호윤:어?? 갑자기 무슨일이지?? 정전이려나요??(잠깐 놀라지만 침착하게 큰 소리로 말합니다.) 아무도 안계세요~??
 
담수진:엥? (휴대폰 시간 확인합니다. 이 시간이면 영업시간인데. 무슨 아침일찍 왔을 때처럼 닫혀있어 당황합니다. 아니 그 때는 복도 불이라도 켜져 있지...)
 
수국 (GM):통화권 이탈입니다.
 
안문호:어, 지하상가란 건 보통 조명이 많은 거 아니었나...?
어, 어라? 아무도 안 계세요?
 
수국 (GM):정신을 차려보면, PC들은 서로만 이 공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수진:(상단바에 뜬 통화권 이탈 메세지를보고 바로 뒤돌아 자신이 들어온 출구를 확인합니다.)
 
담수진:아? 누구세요?
 
수국 (GM):폰 손전등 사용 가능합니다.
 
이현아:어... 어라? 어라라? 방송 끊겼어...! 뭐야? (휴대폰을 탁탁 손으로 두드리다 옆 사람들에게 말을 겁니다.)
저만 지금 데이터랑 와파랑 다 끊긴 거예요?
 
고세실:부평상가에...사람이 이 정도 밖에 없어...?
 
담수진:저도 끊겼는데...
 
안문호:통신기기가 먹통이라고?! 미노프스키 입자의 영향인가!!
 
담수진:아니 평소엔 당연히 훨씬 많죠.
 
선호윤:안녕하세요?? 일단 지금 정전 일어난 것 같아요! 일단 있는 사람들 먼저 같이 모이는 게 어떨까요??(핸드폰 손전등을 키며 말합니다.)
 
안문호:(벌써부터 겁에 질려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담수진:오늘 뭐지... 여기 드디어 철거라도 하나?
 
고세실:(디엠에 답 못했는데...핸드폰도 안된다니...더욱 당황스러움)
 
안문호:엑, 철거는 곤란해요! 내가 여기 오는 걸 얼마나 기대했는데!
 
이현아:어머... 오타쿠인가봐... (라고 생각하다 입밖으로 뱉어버립니다.) 아니, 그보다... 불은 갑자기 왜 꺼졌대요?
 
안문호:(일단 칭얼거리며 모두의 곁으로 합류합니다)
 
고세실:(일단 사람들이 모이는 쪽으로 갑니다)
 
담수진:(중얼거리면서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갑니다.)
 
이현아:가, 같이가요! (호다닥... 이동하는 사람들을 따라갑니다.)
 
선호윤:근데 지금 여기 저희밖에 없는 거 같아요. 통화권은 저도 먹통이 된 것 같네요!(손전등을 잘 들어 지금 있는 인원들을 확인합니다.) 그러니까 같이 잘 붙어있는 걸로 해요~ 사고 나면 안되니까요!!(생글생글)
 
수국 (GM):그 때,
고세실에게 디엠 몇 통이 더 옵니다.
 
고세실:?! (얼른 확인해봅니다)
 
안문호:어, 저분은 핸드폰 되는 거 아니에요?
 
고세실:만남의...광장...?
 
안문호:혹시 119 부를 수 있나요?(고세실에게 물어봅니다)
 
담수진:출구로 나가기만 하면 119가 금방인데...
 
이현아:어...? 그, 그쪽은 인터넷 되나요?? (고세실에게 향하며)
 
담수진:어? 그러네. 저분 폰은 인터넷 터지는 거예요?
 
선호윤: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어떤 연락 받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세실에게 상냥한 어투로 물어봅니다.)
 
이현아:(휴대폰 화면 슬쩍 들여다보고) 왜 난 안 되지? (휴대폰을 들더니 이곳저곳을 향해 움직여봅니다.)
 
고세실:상단바에는 통화권 이탈이라고 하는데...이상하게...sns 메시지는 계속 오고 있어요. (좀 이상한...내용이긴 하지만...디엠창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수국 (GM):고세실은 핸드아웃을 전원에게 공개할까요?
 
고세실:모두에게 핸드폰을 내밀어 보여줍니다!
 
이현아:통화권 이탈인데 인터넷만 된다고요? (기웃)
 
선호윤:통화권이 이탈인데 sns만 된다니, 신기하네요~ 그래도 이거라도 되서 다행이에요!
 
담수진:(전기전자 전공은 아니라서 그게 되나 생각은 못하고... 그냥 휴대폰 화면 보여주는 것 봅니다.)
 
선호윤:(살짝 심각한 얼굴이 됩니다.)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지금 일행분이 위험한 상황인 것 같네요.
 
안문호:마지막으로 가면 그냥 사람 말이 아닌데요...
 
담수진:만남의 광장이면 그... 부평 지하역사 개찰구 앞인데요.
역이 어떻게 된건가...?
 
안문호:ELS의 습격이라도 받았다는 건가...!
 
이현아:그거 그냥 디엠 깨진 거 아녜요? 그나저나... 부평역 만남의 광장... (디엠 내용을 훑어보며 중얼거리더니) 부평... 엥... (주변을 다시 둘러봅니다.)
 
수국 (GM):시날에서 정확히는 안 나오지만 빨간길 18번 출구 즈음입니다.
 
선호윤:일단 일행분과 합류하러 다 같이 만남의 광장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세실과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담수진:에? 그쪽에 가요? 정말로요?
 
이현아:가, 가면 안 되는 거 아녜요? 진짜로요?
가, 갈 거면 다같이... (그래도 내키지는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담수진:119...! 바로 건너편에 23번 출구로 가면 소방서 있는데...
 
안문호:근데, 여기 있어도 나갈 방법이 없는 건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면 사람 살리는 셈 치고...
(따라가겠다는 손짓발짓)
 
선호윤:하지만 혼자 계시면 위험하니까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많이 걱정되는 듯 말합니다.)
어디 다치셨을 수도 있고요..
 
담수진:오면 안된다잖아요.
 
이현아:그렇다해도... 여기 지금 통화도 안 되는데. (휴대폰 계속 쳐다보다가) 이동하면 휴대폰 터질지도 몰라요.
여기에 가만 있는 것보단 움직이는 쪽이 나을지도...? 그, 119에 전화는 해야할 거 아녜요!
 
고세실:도망가라고 했지만...그전에 도와달라고 메세지를 보내와서...저는 일단 그쪽에 가보고 싶어요!
 
선호윤:저도 이왕이면 만남의 광장으로 가고 싶어요. 부상자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면 더더욱 빨리 응급처치를 하러 가야해서...
만남의 광장에 가보고, 그 다음에 소방서 쪽으로 가서 구조요청을 하는 건 어떨까요??
 
담수진:...진짜 다들 가시게요?
알았어요 그러면... (주위 돌아봅니다. 뭔가 쓸만한 도구가 있나요? 아니면 전부 셔터가 내려가 있나요?)
 
수국 (GM):일단 눈 앞에 보이는 가게들은 전부 셔터가 내려가 있습니다. 안쪽으로 가서 더 살펴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담수진:(땅이 꺼져라 한숨...)
 
이현아:소방서...! 그렇다면 빨리 가요. 여기 있는 것보단 그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 것도 변하지 하는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지 모두에게 재촉합니다.)
 
담수진:(...! 가게 밖에 배치된 소화기들도 없나요?)
 
수국 (GM):없습니다.
 
담수진:(한숨 한 번 더...)
 
안문호:하하...건담 베이스에 한번 들러보고 싶었을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담수진:운 억수로 안 좋으시네요.
 
선호윤:...아니면 소방서 먼저 가보고 만남의 광장으로 가는 거면, 그러는 게 더 괜찮으려나요?
 
이현아:저는 찬성. (선호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담수진:출구는 한번 확인해보고 가는 게 좋겠죠?
 
선호윤:(물론 직업의식이 있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학생인 걸 봐서는 먼저 학생들을 밖으로 보내고 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안문호:아니, 애초에 이상하잖아요. 철거든 뭐든 이런 대규모 공사가 있다면 입간판 같은 거라도 세워 놨어야 정상 아니에요?
 
고세실:가서 도움을 요청하는게..좋을 것 같아요 (끄덕)
 
안문호:그런데 우리와 저분한테 디엠 보낸 그분, 딱 6명만 이렇게 들어와 있다니...
 
담수진:그러게요. 주변 주민인데 뭐 들은것도 솔직히 없거든요?
 
선호윤:그러면 지금 바로 이동하는 걸로 할까요? 혹시 부평 지하상가 지리에 익숙하신 분이 계실까요? 저는 이번이 초행길이라... 길을 잘 아시는 분께서 앞장 서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세실:만남의 광장에는...어쩌면 조난자?가 더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거긴 사람이 많이 모이니...
 
담수진:저요. (손목만 돌려 손듭니다.) 저 거의 매일 오가는 곳이에요.
 
안문호:(수진의 말에 구세주를 만난 표정이 됩니다)
 
이현아:(뭔가 부평에 일이 있었으면 방송 전 시청자들이 댓글로 얘기해줬을 텐데... 이상하다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그, 그럼 그쪽만 믿고 움직일게요! 저는 자주 오는 곳은 아녀서!
 
선호윤:그러면 앞장서주시겠어요?? 길은 제가 비출게요.(생글 웃으며 폰 손전등을 들어올립니다.)
 
안문호:저...태어나서 지하철 타본 게 이번이 처음이에요...
 
담수진:(우와...)
 
선호윤:그리고 다들 너무 떨어져서 걷지 말고 같이 잘 붙어서 이동하는 걸로 할게요. 혹시라도 다치시거나 위험해지면 바로 알려주시고요!(생글 웃으며 여러분들에게 말합니다.)
 
고세실:저는 가끔 오고가긴 했지만...구석구석 잘 알진 못해서...부탁드릴게요
 
안문호:인정하고 싶지 않군...내 젊음으로 인한 과오라는 것을...(혼자서 중얼중얼...)
 
담수진:(아무튼... 손전등으로 비춰주는 곳 보고 만남의 광장으로 가는 길을 어림잡아 찾습니다. 중앙홀까지 간다음에 직진하고 꺾으면 되던가...)
 
이현아:(조금 불안한 얼굴을 한 채 담수진의 뒤로 바짝 따라붙습니다.)
 
선호윤:(손전등을 앞으로 비추고는 최대한 낙오되는 일행들 없는지 잘 살피면서 수진을 따라갑니다.)
 
수국 (GM):여러분은 지하상가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수국 (GM):가게들 대부분이 셔터가 내려가 있으며, 열려있는 곳도 불이 들어와있지 않습니다.
전원  판정.
 
이현아:
기준치: 60/30/12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담수진:
기준치: 50/25/10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안문호:
기준치: 65/32/13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선호윤:
기준치: 60/30/12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고세실:
기준치: 40/20/8
굴림: 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수국 (GM):전원 듣기 판정.
 
이현아: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담수진: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안문호: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선호윤:
듣기
기준치: 45/22/9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고세실:
듣기
기준치: 36/18/7
굴림: 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수국 (GM):현아와 세실은 아주 미세하게 생물이 숨을 낮고 길게 쉬는 소리가 나는 것을 알아냅니다.
 
이현아:무, 무슨 소리 안 들려요? (발걸음 속도를 줄입니다.)
 
고세실:...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이현아:그쪽도 들었어요? (고세실을 바라보며)
 
담수진:(기척은 모르고 일단 앞으로 가다가... 뭔가 있는 것 같다는 소리에 딱 멈춰섭니다.)
 
안문호:에?
 
선호윤:소리요?? 어떤 소리인가요??
 
고세실:네 뭔가...숨소리 같은게...?
 
안문호:제로는 아무것도 대답해 주지 않아...
 
이현아:그, 뭔가... 숨 쉬는... 그런 소리... 그러니까요! 네! 그거!
 
담수진:아니 여기가 뉴욕 하수도도 아니고 숨소리가...
 
이현아:으, 기분 나빠... (소름 오소소)
 
담수진:사람인가?!
 
이현아:저희 아닌 다른 사람일지도요?
 
선호윤:..일단 조난자라면 바로 저희에게 다가왔을거에요.
그러니 함부로 다가가는 건 피하는 걸로 해요.
 
고세실:짐승...같은게...여기 있을 수도 있나요?
 
이현아:경계하는 거일 수도 있죠! 혹시 모르잖아요. 아... (함부로 다가가는 건 역시 그런가?)
 
담수진:보통은 없죠...?
 
안문호:사람 숨소리가 이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또렷하게 들리나요...?
 
선호윤:그건 잘 모르겠지만....(부평 처음 와보는 사람)
 
담수진:여기 애완동물 용품은 팔아도 직접 파는 곳은 없는걸요.
 
안문호:(일단 일행의 앞쪽을 팔로 휘적휘적해봅니다)
 
담수진:...불 끄고 돌아서 갈까요?
 
이현아:끄면 오히려 더 위험한 거 아녜요?
 
선호윤:불을 끄고요??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담수진:저쪽이나 우리나 안 보이게 되잖아요.
계속 켜면.. 우리 위치만 보이고?
 
안문호:역으로 다같이 휴대폰 손전등을 켜 버리면 어때요? 다섯 명이나 있으니까 사방으로 비추면 뭔지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선호윤:저기 있는 게 동물이라 가정하면... 어차피 밤시야가 저희보다 좋을텐데...
 
담수진:그, 그런가...
 
이현아:(휴대폰을 들고 라이트를 켜봅니다.)
 
안문호:(말 꺼낸 본인도 휴대폰을 꺼내 라이트를 비춥니다)
 
수국 (GM):카페 안쪽에 무언가가 웅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호윤:(라이트들이 더 켜진 틈을 타 이곳저곳 살펴보다가 카페 안 쪽에 무언가 있는 걸 보고 움찔합니다.)
 
이현아:(휴대폰을 이리저리 휙휙 둘러대다가) 어... 저 쪽! 저기에! 봤어요? (카페 쪽을 가리키며)
 
담수진:(...) 쉬! 그냥 지나가면 안 돼요?!
 
고세실:...!! (무언가의 형체에 흠칫 놀랐지만 소리를 내지 않게 입을 막는다)
 
선호윤:...다들 일단 천천히 물러나는 걸로 해요.. 사람같진 않아요. 확실하지 않지만...
 
이현아:(사람같지 않다는 소리에 조용히 뒷걸음질칩니다.) 아, 조용히...
 
수국 (GM):은밀행동을 하거나 소지한 물품을 이용해 다른 방향으로 어그로를 끌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문호:라라아...나를 이끌어다오...(잔뜩 겁먹어서 조심조심 물러나려고 시도해봅니다)
 
담수진:(카드 한 장 들고나와서 주머니를 탈탈 털어보아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볼까요? 은밀행동 굴리나요?)
 
수국 (GM):네, 굴려주세요.
 
고세실:(전공책...은 너무 무겁겠죠....? 눈치)
 
이현아:끙... (주머니 안에서 어제 샀던 신상 맥립스틱 꺼냅니다.)
 
담수진:
은밀행동
기준치: 70/35/14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이현아:잠깐만요... 잠깐만. (립스틱을 지나온 뒤쪽 방향으로 던져보려 합니다. 가능할까요?)
 
수국 (GM):립스틱을 던져서 무엇을 하나요?
 
이현아:(무언가의 주의를 끌고 그 순간 호다닥... 이곳을 빠져나갈 것입니다.)
 
수국 (GM):나이브 - 가능합니다.
고세실 - 근력 판정 해주신다면!
이현아 - 가능합니다.
 
고세실:(일단 다른 분들이 던지는 걸 보고 정 안되면 전공책을 던지기로 합니다)
 
수국 (GM):그냥 던져요!
 
선호윤:(현아랑 같은 방향으로 휴대폰 손전등을 킨채로 던져서 무언가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수국 (GM):전공책 정도는 무거워서 판정 필요할 듯한.
 
안문호:(던질 게 폰이랑 지갑뿐입니다... 근데 폰을 던지려는 용기에 화들짝 놀라는 중)
 
이현아:뭔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할 수도 있잖아요! (소근) (무언가의 주의를 끌려 립스틱을 저 멀리 던져봐봅니다.)
 
담수진:(폰을 던지려는 안문호씨 팔을 제지합니다.)
 
선호윤:(그러고는 모두에게 쉿. 손가락 입으로 막으며 조용히 시킵니다.)
 
수국 (GM):여러분들은 립스틱, 폰, 뭐 기타 등등을 던집니다.
 
수국 (GM):무언가는 그 방향으로 어기적 어기적 기듯이 걸어갑니다.
 
이현아:우, 움직인 것 같아요. (소근소근)
 
수국 (GM):...이 틈에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현아:이참에 빨리 지나가죠? (모두에게 재촉합니다.)
 
담수진:(휴우우우...) (살금살금 지나갑니다.)
 
고세실:(조심히 그러나 신속하게 사람들을 따라 지나갑니다)
 
선호윤:조용히 빠져나가는 걸로 해요.(바로 일행들 다 잘 오는지 확인해보며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안문호:(후각이 아니라 청각으로 사물을 탐지하는 건가...? 용케도 안 걸렸네... 하고 고찰하면서 살금살금 따라갑니다)
 
수국 (GM):전원 [길찾기(부평지하던전)] 판정.
 
담수진:
길찾기(부평지하던전)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현아:
길찾기(부평지하던전) Roll
기준치: 30/15/6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선호윤:
길찾기 Roll
기준치: 10/5/2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안문호:
길찾기(부평지하던전) Roll
기준치: 5/2/1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고세실:
부평역(길찾기) Roll
기준치: 15/7/3
굴림: 36
판정결과: 실패
 
수국 (GM):다음 장소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담수진:(앞장서서 다음 길을 짚어갑니다.)
 
이현아:어두운데도 길을 되게 잘 찾으시네요... 우와아. (새삼스레 감탄하는 중)
 
선호윤:(맨 뒤에서 일행들 빠짐없이 있는지 체크하며 갑니다.)
 
담수진:(아하하...) 아침에 나오면 가게들이 다 셔터를 내려둬서요. 거기서 길 찾아가는거나 지금이나...
 
고세실:(안그래도 복잡한 길이 어두워져서 방향을 잡기 힘든데, 빛과 같은 현지 주민을 따라갑니다)
 
안문호:(벌써부터 지나왔던 길을 까먹기 시작했습니다...)
 
수국 (GM):긴 복도가 나옵니다.
한 두개의 전등만 켜져 깜빡거리는 분위기가 을씨년스럽습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드문드문 열려있는 점포를 조사할 수도 있고, 계속 만남의 광장으로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안문호:우와...그래도 일단 불빛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거.
(휴대폰 손전등을 끕니다. 배터리는 소중하니까요.)
 
선호윤:(여기 혹시 약국 같은 곳이 있어서 구급상자 같은 걸 얻을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현아:여기엔 그래도 불이 켜져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자연스레 점포로 향합니다. 정말 아무도 없나? 당장 주워다 쓸만한 물건들은 없을까?)
(뭔가가 또 있을 거라는 경각심은 가지지 않습니다.)
 
수국 (GM):약국 간판이 보입니다. 가볼까요?
 
담수진:(여긴 거의 다 옷가게 신발가게 화장품 로드샵인데...)
(...그래도 일단 열려있는 점포들 조사합니다.)
 
선호윤:저 잠시만, 약국 좀 가볼게요..!!(호다닥 약국 쪽으로 가봅니다.)
 
안문호:(여기서 건담 베이스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려고 들면 역시 혼나겠지?)
 
수국 (GM):[베타 문고] [어떤 가게] [빵 판매점] [약국] 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안문호:아, 잠깐만요! 혼자 움직이면 안 돼요!(호윤씨 따라서 약국으로 갑니다)
 
이현아:(본능적으로 빵 판매점 앞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담수진:(?? 문고 되살아났구나?! 문고쪽으로 갑니다.)
 
수국 (GM):부평지하상가 안에 있는 작은 약국과 같은 모습의 약국입니다. [약국 내부]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선호윤:(약국 내부를 살펴봅니다.)
 
고세실:(세실도 빵 판매점 쪽을 기웃거립니다. 조난자?가 있다면 식량을 전달해주는 편이 좋을테니까)
 
수국 (GM):3-1. 베타문고
부평지하상가에 있는 커다란 문고점과 똑같은 곳입니다. 입구가 좁지만 내부는 아주 넓죠. 간단한 연습장부터 전문적인 그림도구까지 많은 것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안이 어두워서 선뜻 들어가기엔 무섭습니다.
 
안문호:(같이 왔으니 역시 약국 내부를 살핍니다)
 
수국 (GM):3-3. 빵가게
부평지하상가에 있는 유명한 프랜차이즈의 빵가게와 똑같은 곳입니다. 파란색 간판이 깜빡깜빡 점멸하고 있습니다.
[빵집의 수기] [썩어있는 빵] 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고세실:썩어있는 빵을 봅니다...이거...못 먹겠지?)
 
담수진:(...멈춰섭니다. 혼자 들어가긴 역시 좀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따라 빵가게로 들어갑니다.)
 
수국 (GM):[약국 내부] : 잘 살펴보면 [타이레놀]과 [붕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각 체력을 2 회복합니다.
 
담수진:뭐 있어요? (기웃기웃)
 
선호윤:(둘 다 챙깁니다.) 다행이에요...!! 이 정도면 부상자 응급처치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환한 미소)
 
이현아:(빵가게 안에서 썩은 빵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수기를 뒤적거립니다.) 이건 뭘까요? 주인이 가게 정리도 안 하고 갔나 본데.
 
고세실:빵들이 어째...다 부패한 것 같아요...
 
수국 (GM):[빵집의 수기] : 누군가 붉은 글씨로 휘갈겨 써놓은 메모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담수진:어으... 못먹어요 그거. 보지도 마요...
 
안문호:다행이지만 역시 혼자 가시면 안 돼요, 아까 그런 짐승...? 생물체...? 가 또 있으면 어떡하려고요.(호윤에게)
 
선호윤:그게 나타나면..!! 제가 시선을 끌면 그래도 여러분들은 무사하지 않을까요??(헤실헤실 웃습니다.)
 
수국 (GM):이현아에게 2개의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부패한 빵] : 휑한 진열대에 놓여있는 부패한 빵입니다. 이 빵의 가격표에는 ‘진정한 트레이너는 악에 맞서 싸운다’는 문구만 적혀있습니다.
 
안문호:저희 꿈자리는 무사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이사람 못 뛰쳐나가게 막아야지 하고 속으로 다짐합니다)
 
담수진:(...*켓몬?)
 
이현아:투쟁... 오직 투쟁뿐... (수기를 천천히 소리내어 읽어보다가) 여기에 이상한 게 쓰여 있는데요. (옆의 고게실에게 말을 겁니다.)
 
고세실:(맞는 말이긴 하네...하고 끄덕끄덕)
 
이현아:(제가 찾아낸 수기를 고세실에게 내밀어 보여줍니다.)
 
고세실:무슨 내용인데요? (수기를 읽어봅니다)
 
선호윤:(야무지게 붕대랑 약 챙기고는 기지개를 핍니다.) 그럼 일단 저희는 다른 곳도 가볼까요?? 다른 분들은 같이 움직이시는 것 같으니까 저희도 같이 움직여요!
 
담수진:(...악타입 *켓몬은 어쩌고... 일단 옆에서 곁눈질로 수기 읽어봅니다.)
 
이현아:되게 이상한 내용이 쓰여 있어요, 무슨 게임도 아니고... 이런거 본 적 있어요?
(담수진에게도 수기를 잘 보이도록 펼쳐 내밉니다.)
 
안문호:그, 그럴까요. 다른 분들은 빵집에 들어가시려던 것 같던데...
 
수국 (GM):고세실, 담수진에게 2개의 핸드아웃이 공유됩니다.
 
선호윤:그럼 저희는 문고 가볼까요?? (평소에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문고에 관심이 갑니다.)
 
고세실:이게...무슨 내용일까요...(잘 감이 오지 않는다는 듯 갸웃)
 
안문호:으에...그거 엄청 어두웠는데요...(그래도 가지 말자고는 안 하고 앞장서 봅니다...)
 
담수진:...그... 인천을 우스갯소리로 마계라고 부르긴 하는데...
진짜로 마계인가...
 
수국 (GM):3-1. 베타문고
부평지하상가에 있는 커다란 문고점과 똑같은 곳입니다. 입구가 좁지만 내부는 아주 넓죠. 간단한 연습장부터 전문적인 그림도구까지 많은 것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안이 어두워서 선뜻 들어가기엔 무섭습니다.
 
안문호:(다시 휴대폰 라이트를 켜서 안을 비춰봅니다)
 
이현아:마계 어쩌구 하는 게임은 들은 적이... 엥, 정말요? (담수진의 말에 고개를 기웃거려보다가) 일단 이건... 혹시 모르니까 챙겨둘까요? (수기를 흔들며)
 
수국 (GM):안에 사람이나 생물의 기척은 전혀 없습니다.
 
안문호:(보이는 것도 하나도 없나요?)
 
선호윤:위험하니까 뒤에서 비춰주세요!(문호를 뒤에 보내고 앞장서서 안을 살펴봅니다.)
 
이현아:다른 사람들이라면 무슨 내용인지 알 수도 있겠죠. 이따가 물어봐요.
 
고세실:네 일단 챙겨봐요!
 
담수진:좋아요... 챙겨둬요.
 
수국 (GM):[카운터에 있는 가죽 노트], [문구들]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선호윤:(문구들을 조사해봅니다.)
 
안문호:(그럼 문호는 노트를 펼쳐서 손전등으로 비춰봅니다)
 
수국 (GM):[문구들]
문구점에서 파는 문구들이 놓여있습니다. 커터칼이나 가위 등등 무기가 될법한 것을 챙겨갈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가죽 노트]
카운터에 이질적인 물건이 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성경처럼 보이는 가죽 노트입니다.
읽으려고 시도해도 제대로 읽을 수 없습니다.
다시 시도해볼까요?
 
안문호:...? 외국어인가?
(일단 애니로 배운 일본어와 학교에서 졸면서 들은 영어 지식을 총동원하며 다시 읽으려고 해봅니다)
 
수국 (GM):자신이 알고있는 어떤 문자와도 달라 도무지 읽을 수가 없지만, 이 책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모독감이 머릿속을 잠식합니다.
 
선호윤:(일단 무기될만한 거 알뜰하게 인원수 +3개 더 챙깁니다.) 학생, 뭐 보고 있어요??(문호에게 다가갑니다.)
 
수국 (GM):두통이 일지 않는데도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san 체크 1/1d5
 
안문호:(호윤이 보기 전에 쾅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책을 덮어버립니다)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호윤:?? 학생?? 괜찮아요???(문호 상태가 안 좋아보이자 바로 다가가서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수국 (GM):안문호는 1의 이성을 잃습니다.
안문호는 영원히 이곳에서 나갈 수 없다는 절망을 느낍니다.
 
안문호:괘...괜찮아요, 고작 메인 카메라가 당했을 뿐...
 
수국 (GM):선호윤은 습득한 물품들을 소지품 칸에 써주세요.
 
안문호:(누가 호기심에 볼세라 황급히 노트를 집어 등 뒤로 숨깁니다)
 
선호윤:학생, 진짜 괜찮아요?? 어디 아프진 않고요??(걱정스럽단 듯이 문호 어깨를 잡습니다.) 안색이 안 좋아보여요.
방금 뭐 읽고 있던 거 같은데.. 뭔가 본 거에요??
 
수국 (GM):그 때, 노트 사이에서 종이가 떨어집니다.
읽어볼까요?
 
안문호:아, 아뇨? 아무것도? 거, 건담 대백과 같은 건 있나 하고 살펴봤을 뿐-아.
 
선호윤:(커터칼 4개 가위 3개 기입하겠습니다.)
어?? 이건...(종이를 주워서 봅니다.)
 
수국 (GM):선호윤에게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2장입니다!)
 
안문호:괜찮은 거에요? 그런거 막 읽으면...무,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겠어요?
 
선호윤:이건... 주문...?? 그리고 이건...
(문호에게 보여줍니다.)
 
안문호:(종이를 받아서 읽어봅니다. 이건 또 읽을 수 있나보네...)
 
이현아:그쪽은 좀 어때요? (더는 살필 게 없다 생각되었는지 털레털레 선호윤과 안문호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이상한 거 찾았는데...! (집어든 빵가게의 수기를 한 손으로 휘저어 흔들며 다가갑니다.)
 
고세실:빵집에는 딱히...먹을 건 없더라고요 (서점 일행쪽으로 향하며)
 
선호윤:아, 어서와요 학생! 저희도 때마침 좀 이상한 걸 찾았어요!(손 흔들!)
 
안문호:아...저, 저희도 별건 없... ....네, 이상한 거 찾았네요...
 
담수진:(빵집에서 부패한 빵봉지들 챙겨서 옵니다.)
 
선호윤:아, 그리고 이거 무기로 가지고 있어요!(온 사람들에게 가위랑 커터칼 4개씩 보여주며) 무기로 써요!
 
수국 (GM):각자 원하는 것으로 가져가주세요.
무기란에 기입 가능합니다.
 
담수진:(가위 하나 쏙 빼갑니다)
 
수국 (GM):피해 수치는.. 적당히...
 
이현아:(커터칼을 쏙 빼갑니다.)
 
고세실:감사합니다..(원래 이런 필기구 사러 부평역에 온거였는데...라는 생각을 하며 커터칼 하나를 집습니다)
 
안문호:(커터칼을 고릅니다)
 
이현아:(주머니 속에 커터칼을 챙겨넣으며) 일단, 이것 좀 보실래요? (수기 페이지를 펼쳐 못 본 두 사람에게 내밉니다.)
 
선호윤:다들 이거 좀 보세요!!(찾은 종이들을 보여줍니다.)
 
고세실:(서점에서 주운 종이를 봅니다)
 
이현아:어어, 그쪽도?! (수기를 펼친 채 고개를 돌려 선호윤이 든 종이를 바라봅니다.)
 
선호윤:(호윤 역시 현아가 보여준 수기를 봅니다.)
 
수국 (GM):핸드아웃 4개 전원에게 공개.
 
고세실:두둠...칫...?
 
선호윤:...내용이 2개가 상반되는 걸요??(자료들을 번갈아보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선호윤:아닌가...??(다시 찬찬히 읽어봅니다.)
 
안문호:아니, 아니...마법의 공간이라니 무슨 해리 포터도 아니고...
 
이현아:저희 그러면 마법의 공간에 갇힌 거예요?
 
담수진:주문이 두 개고... 빵집은 마계 사람, 상인은 부평 사람인 거예요?
이게 뭔 소리지...
 
이현아:무슨 말도 안 되는... (그런데... 유튭 각이긴 한가? 생각하며 잠깐 브이로그라도 찍을까 고민해봅니다.)
 
선호윤:하아... 뭔가 찾으니까 더 헷갈리네요...
 
이현아:부평인의 말이 더 신뢰가 가요.
마계 어쩌구라니... 미친 사람 같다고요.
 
선호윤:음... 일단 저희가 안 가본 가게가 하나 있는데, 거기 다 같이 가볼까요??
 
이현아:(끄덕끄덕)
 
담수진:(끄덕...)
 
안문호:하지만 결국 주문의 효과를 읽어보면 서로 연계되어 있는 주문 아닌가요? 빵집에 있던 건 관문을 만드는 주문, 문고에 있던 건 관문을 찾는 주문...
 
선호윤:(앞장서서 어떤 가게 쪽으로 가봅니다.)
 
이현아:생성하는 것과 찾는 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상한 관문이 나오면 어떡해요?
(곰곰... 고민해도 답은 나오질 않습니다. 선호윤의 뒤를 따릅니다.)
 
안문호:...뭐, 마법사들 주문 같은 게 진짜 될 리가 없으니 생각해도 의미없겠네요, 이거.
 
고세실:확실히...아직까진 이 수기들만 믿고 써보기엔 위험한 것 같아요. (일단 남은 가게로 향해봅니다)
 
안문호:(모두를 따라 어떤 가게로 향합니다)
 
담수진:이미 있는 걸 쓸 수도 있겠다는거 아닐까요? 길을 직접 뚫느냐 만들어진 길을 가느냐... 뭐 그런거. (따라갑니다.)
 
수국 (GM):3-2. 어떤 가게
어떤 가게였는지 모를 정도로 처참하게 망가진 곳입니다.
안에는 손목이 줄로 묶여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린 시체가 있습니다.
 
담수진:(엄마야!!!!)
 
수국 (GM):이 점포의 주인으로 보입니다.
 
안문호:뭐....
 
수국 (GM):그의 얼굴 위에 종이가 붙어있는데, '배신자는 먹이가 될 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선호윤:다들 보지마요!!
 
이현아:어, 엄마야...! (봐버리며)
 
수국 (GM):목격한 인원들은 san 체크 2/1d4
 
고세실:.....!!! (너무 놀라 그자리에 얼어붙습니다)
 
선호윤: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현아: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문호: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담수진: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고세실: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담수진:
rolling 1d4
 
(
1
 
)
 
 
=
1
(70-69)
 
선호윤:학생들, 자세히 보지말고 일단 뒤로 물러나요. 위험한 거 같아요.
 
이현아:네, 네에... (덜덜덜... 몸을 소름돋는단 듯 떨어대며 뒷걸음질칩니다.)
 
선호윤:(침을 삼키고는 차근차근 이 시체의 사망 원인을 살펴봅니다.)(의료 가능할가요?)
 
수국 (GM):가능합니다.
 
담수진:(욱... 두 손가락으로 집어든 부패한 빵에서 나는 냄새까지 합쳐 정말 속이 안 좋아질 것 같습니다... 뒤로 물러섭니다.))
 
선호윤:
의료
기준치: 60/30/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수국 (GM):선호윤은 자신의 간호 지식으로 판별해보았으나...
어떻게 봐도 사람이 아닌 것에 파먹힌 것 같습니다.
선호윤, san 1/1d3
 
선호윤:
SAN Roll
기준치: 68/34/13
굴림: 15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역시 아까 저희가 따돌린 거, 사람이 아니에요.
 
담수진:...진짜 악어예요 그러면?
 
수국 (GM):심지어 짐승조차 아닌 것 같습니다.
 
이현아:진짜, 여기 진짜로 현실이 아닌가 봐요, 그럼... (마계 어쩌구 글귀를 떠올립니다.)
 
고세실:...악어요?
 
선호윤:...심지어 이건 짐승도 아니에요.
 
이현아:아, 싫다... 이게 뭐야.
 
선호윤:동물의 구조가 아니에요.
 
이현아:에? 짐승이 아니에요?
 
안문호:그럼 뭐야...
그런 존재는, 정말로 괴물이라고밖엔 표현할 말이 없잖아요?
 
선호윤:확실히 저희가 마계 같은 곳에 온 게 맞을지도 몰라요. 이 흔적은... 지구에 있는 짐승에게선 나올 수 없어요.
 
고세실:(그럼 아까 그 때 무사히 지나가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지...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생각을 떨쳐냅니다)
 
안문호:이런 현실이...이런 현실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선호윤:...지금으로써는 괴물이 맞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절대 마주치면 안될 것 같고요.
 
안문호:이런 짓을 계속하다간 다들 미쳐버리고 만다...!
 
담수진:지금 건 좀 알거 같았어요...
 
선호윤:...지금부터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해요.
 
이현아:그, 그렇다면... 그거... 그... 주문?
그것도 진짜란 말인 걸까요?
 
담수진:관문 찾는 주문... 써요?
 
이현아:밑져야 본전이잖아요.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곰곰 고민하는 모습이 됩니다.)
 
안문호:...괴물이 있는 이상 주문도 진짜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건가...
 
고세실:일단 찾아보는 것만이라면...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선호윤:...이건 그냥 제 추리여서 확실치 않지만, 들어주시겠어요??
 
안문호:상상이 현실이 된다고 하면 차라리 거대로봇이 좋은데...어째서 호러 스릴러 장르 같은 게...
 
이현아:(고개를 끄덕이며 선호윤을 바라봅니다.)
 
안문호:(울 것 같은 표정으로 호윤을 향해 고개를 듭니다)
 
담수진:들어볼게요. 저는 솔직히 집에는 어떻게가나 생각밖에 안 들어서...
 
고세실:(조용히 호윤의 말에 집중한다)
 
선호윤:일단 저기 있는 사람... 서점 주인일 것 같아요. 지금 문고에서 찾은 쪽지를 보면, 여기 상인들 중에 사람을 괴생물체에게 먹이는 광신도 집단이 있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남겼어요. 그리고 나는 곧 그들에게 잡힐지도 모른다라고 써져 있죠.
...아마 이 상인이 진짜 돌아가는 주문을 남기고 배신자로서 죽은 게 아닐까 싶어요...
확실하진 않아요. 하지만... 사람을 먹이려는 광신도가 집단으로 존재했다고 했으니까.. 이 두 주문 중 하나는 함정이라고 생각해요. 함부로 쓰지 않는 게..
 
이현아:아아...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었나, 표정이 금세 어두워집니다.)
 
안문호:하지만...빵집의 수기도 "던전에 잘못 들어온 동지"라고 말하고 있어요.
원래 여기서 사람을 죽이던 광신자 집단이라면, 잘못 들어오나요?
 
담수진:아니면...
진짜 부평지하상가가 마계인한테는 던전인 거 아닐까요?
 
이현아:(수기를 꺼내서 다시 읽어봅니다.) 동지라잖아요? 마계의 시민이라잖아요.
 
선호윤:그게 함정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사람을 끌어들이고, 난 당신을 도와줄거야 하면서..
 
이현아:우리 편이 아닌 거 아녜요?
 
선호윤:(문호가 울거 같은 얼굴인 걸 보고는 진정시키려는 듯이 어깨를 토닥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현아:저는... (담수진을 쳐다봅니다.) 이 친구의 말이 맞지 않을까 하는데. 마계인이라니, 게임 얘기 같긴 하지만...
 
안문호:마계를 빛으로 이끈다니...
 
이현아:이 상황에선 진짜 있다고 믿어야 되지 않겠냐고요. (어깨를 으쓱해 보입니다.)
 
고세실:마계의 주문에도 "부평역"으로 가는 방법이 제시되어있어서...어느 것도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안문호:원래 이 지하에는 던전이 존재했고... 거기에 사는 마계인이 있었는데, 그 마계인들이 어둠 속에서 살다 지쳐 반란을 일으키기라도 하는 듯한 문장 아니에요, 이거?
 
이현아:상가의 부흥을 불러온다네, 어쩌네 했다면서요?
 
담수진:그러니까... 그거인 거죠. 같은 공간을 공유했는데 둘이 서로 겹쳐진다던가.
 
이현아:그렇다면 상가 사람들하고 타협을 했다가... 배신한 거 아녜요?
 
담수진:말도 안 돼요! 이 길 지하에는 인천1호선밖에 없다고요.
 
선호윤:...그럼 일단 주문을 쓰는 건 보류로 하는 게 어떨까요?? 지금 서로의 의견이 조금이라도 갈리는 시점에서는, 함부로 쓰는 건 안 좋을 것 같아요.
 
안문호:이 마계인이라는 작자들이 현실로 뚫고 나와서 현실을 판타지로 물들이기 시작했고... 그래서 던전이 생긴 걸까요?
광신도는 그 마계인에게 협력하는 현실의 사람들이고...
 
고세실:..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다른 방법이 없을 때 써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담수진:(상권 침해네...)
 
선호윤:(어떤 가게에 혹시 무언가 단서가 될만한 것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봅니다.)
 
수국 (GM):별다른 것은 없어보입니다.
 
선호윤:...일단 여기엔 별다른 게 없어보여요. 일단 다 같이 이동할까요?
 
안문호:그, 그, 그럼 일단 나가죠? 저, 저...사람...이랑 같이 있는 건 슬슬 견디기 어려운데요...
(차마 보지는 못하고)
 
선호윤:(문호 시야 가려주며) 가죠! 여기 있어봤자 해결되는 건 없으니까요!(생글 밝게 웃습니다.)
 
이현아:그런데요, 던전이라잖아요? 계속 이동해도 아무 것도 안 나오고 빙빙 돌기만 한다면... (그래도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낫나? 싶은 마음에 멈칫합니다.)
 
수국 (GM):여러분들은 어디로 이동하나요?
 
담수진:계속 만남의 광장으로 가요?
 
이현아:가보다가 알던 길하고 다른 곳이 나오거나 한다면, 그 때엔 주문을 써보는 건 어때요?
 
선호윤:어차피 만남의 광장 쪽에 출구들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쪽으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고세실:저도 막다른 길에 몰렸을 때는 써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일단은 만남의 광장 쪽으로 가고요!
 
안문호:그, 그럴까요...저는 알던 길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이현아:좋아요! 그럼 이동하는 걸로!
 
담수진:간판 파란 빵집이 있었으니까 여기서 쭉 가기만 하면 될 거예요... 출구들은 길 사방팔방에 있고요.
 
이현아:(모두의 등을 떠밀며 담수진을 바라봅니다. 그를 따라갈 생각입니다.)
 
담수진:(어째서 이런일이...)
 
선호윤:부탁드려요, 학생!(수진에게 엄지 척!)
 
고세실:(유일한 희망을 바라보는 눈빛)
 
담수진:(길찾기 굴리나요?)
 
수국 (GM):안 굴려도 괜찮습니다.
계속 나아가다보면…
만남의 광장에 다다라야 할 만큼의 시간이 지나도 부평역은 커녕 중앙홀도 나오지 않고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안문호:헉, 헉... 워, 원래 지하상가가 이렇게 넓어요?
 
담수진:어라?
 
이현아:역시... 이상해요. 던전이 맞나 봐.
 
담수진:아니, 아뇨... 이쯤 가면 세계과자 할인점 나오고 분수대가 나와야 되는데.
 
이현아: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길이 이렇게 길진 않았단 말이에요. 그러니까요!
 
선호윤:아이고, 학생. 괜찮아요??(문호 등 토닥이며 챙깁니다.) ..역시 던전이 맞는 것 같네여..
 
고세실:여...역시 그 주문을...써봐야하는걸까요?
 
안문호:에잇, 그렇다면 역시... 제가 써볼게요.
두둠칫 두둠칫 까짓거 한번 해보죠!
(공포가 너무 심해서 역으로 강인해졌습니다)
 
이현아:(안문호를 멋지다는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선호윤:그러면 이 상황에서는... 역시 관문찾기일까요??(그러다가 일단 문호를 진정시킵니다.) 학생, 지금 너무 긴장한 것 같은데 괜찮아요?? 무리하지 않아도 돼요.
 
이현아:원하신다면 음악도 틀어드릴 수 있는데. (휴대폰 앱 켜는 시늉을 해보입니다.)
 
고세실:그나마..서점에서 발견한 주문이 안전하겠죠...? (불안하지 않을 순 없지만 최대한 응원하려 한다)
 
안문호:아무로...갑니다!!
 
이현아:(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최신 아이돌곡을 틀어줍니다. 다운받아둔 오타쿠곡은 없습니다.)
 
안문호:(대충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한 주문을 걸고, 심호흡을 합니다)
 
선호윤:(아이고 어떡해 학생 많이 무서운가봐...)
 
담수진:(둠칫 두둠칫 박수 작게 쳐줍니다)
 
안문호:부평역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앞에서 만나!
 
선호윤:(같이 둠칫 둠칫해줍니다.)
 
고세실:(주먹을 꼭 쥐고 화이팅!..을 속으로 외쳐줍니다)
 
이현아:아무로...! 화이팅...! (중얼)
 
안문호:(두둠칫 두둠칫 하면서 주문을 외칩니다)
 
수국 (GM):네!
 
안문호:
rolling 1d3
 
(
1
 
)
 
 
=
1
 
수국 (GM):안문호는 1의 이성을 잃습니다.
안문호는 [길찾기(부평지하던전)] 판정.
 
안문호:
길찾기(부평지하던전) Roll
기준치: 5/2/1
굴림: 54
판정결과: 실패
 
이현아: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 같은데... (뭔가가 잘못되었을까...)
간절함이 부족했나요?
 
수국 (GM):안문호는 관문을 엽니다만, 관문 너머에는 세계과자점이 보입니다. 그러나 분수대 근처의 세계과자점이 아닙니다.
 
이현아:어어?!
 
안문호:어, 어어, 뭐가 열렸는데 이게 맞나??
 
담수진:이거 그... 중앙홀에 있는건가? 아님 문화의 거리쪽?
 
선호윤:분수대가 없는데요???(놀라운 광경에 눈이 커집니다.)
 
담수진:여기 할인점 몇군데 더 있거든요...
 
이현아:우와... 진짜 현실이 아니긴 한가봐요. (순수하게 감탄하며)
 
안문호:엥? 그럼 만남의 광장은 어디에요? 그냥 똑바로 가면 있는 게 아니었어?
 
이현아:(관문 쳐다봄..) 저기는 저희가 찾는 길이 아니라 그거죠?
 
안문호:(그냥 가다 보면 있겠지 하고 썼나봅니다... 이래서 길치란...)
 
담수진:그러니까 직진하면 나왔어야 됐는데... 네. 현아씨 말이 맞네요.
...제가 한 번 해볼까요?
 
고세실:다시...주문을 써야할까요?
 
이현아:(음악이 또 필요한 걸까? 걸그룹 곡을 틀어주며 담수진을 바라봅니다.)
 
선호윤:그래야할 것 같아요...
 
안문호:주문은 유지되고 있으니까... 제대로 된 지식만 있으면 똑바로 비춰주지 않을까요?
 
수국 (GM):좋습니다 [길찾기(부평지하던전)] 판정만으로 진행해주세요.
 
담수진:(노래에 맞춰... 똑같이 춤춰봅니다. 내가하면 달라질까... 제발 달라져라... 한 의미가 있도록...) (둠칫 두둠칫)
⊂_ヽ
  \\ Λ_Λ
   \( ‘ㅅ' )
    > ⌒ヽ
   /   へ\
 
담수진:   /  / \\
   レ ノ   ヽ_つ
  / /
  / /|
 ( (ヽ
 | |、\
 
담수진: | 丿 \ ⌒)
 | |  ) /
`ノ )  Lノ
(에)
(판정만?)
 
담수진:
길찾기(부평지하던전)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고세실:(....엄청난 둠칫둠칫에 감탄한다)
 
안문호:수, 수도권 인싸의 댄스는 괴물인가...!
 
수국 (GM):올바른 방향의 복도 끝에 만남의 광장으로 향하는 관문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선호윤:(박수)
 
안문호:흐, 흐어아아아... 지쳤다....
 
담수진:(아무일도없었던것처럼앞장섭니다)
가죠.
 
선호윤:두 분 다 고생 많으셨어요!!(생글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안문호:어, 괜찮아요? 머리가 어지럽거나 기력이 갑자기 빠지거나 하지 않아요...?
 
이현아:(담수진을 다시봅니다... 이 사람... 대단해...)
 
고세실:...네! (계속 감탄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중)
 
이현아:(안문호를 돌아보며) 그쪽은 기력이 빠지거나 그래요?! 어어?
그럼 큰일인데...
 
담수진:...부끄러워서 기력빠지는 것 같아요...
 
선호윤:많이 힘들어요?? 움직일 수 있어요?? 업어드릴까요??(걱정되는 듯이 바라봅니다.)
 
안문호:음....아니에요, 역시 부끄러워서 기력빠진걸지도...(일단 비밀로 하자... 속으로 다짐하며 영차 일어섭니다)
 
이현아:에이, 멋있었는데. (사실 조금 웃겼지만, 안문호의 등을 퍽 쳐주고는 그대로 어깨를 붙잡아 이동합니다.)
 
담수진:(역시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며... 저와 달리 실제로 힘든(그런줄 모르는) 안문호를 측은히 봅니다.)
 
선호윤:그럼 다 같이 이동하는 걸로 할까요??
 
이현아:다 같이 가야 안전하죠! 네!
(빨리 걸어요, 안문호의 어깨를 끌어다 당기며 재촉합니다.)
 
고세실:(앞장서는 사람들 뒤를 따라간다)
 
선호윤:(생글 웃으며 일행들 뒤따라갑니다.)
 
안문호:(이마를 약간 짚고 있다가 끌어당겨져 우와악 하고 따라갑니다)
 
수국 (GM):안개로 만들어진 문처럼 생긴 관문을 열고 이동하면 ...
만남의 광장과, 그 너머로 부평역 출구가 보입니다.
저쪽으로 가면 나갈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무언가 놓고 온 것, 없나요?
 
안문호:...?
 
선호윤:(소지품 탈탈탈)
 
안문호:모두 다 있는 거 맞죠?
 
고세실:....근데 저기는....'진짜' 부평역인거죠? (멈칫)
 
안문호:(불안한 예감에 뒤를 돌아 인원수를 세려 합니다)
 
담수진:(갑자기 드는 오소소한 느낌에 한 손으로 주머니 뒤져보지만... 폰과 카드만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가위도... 썩은 빵도...)
진짠지 닮은 공간인지는 전 잘 모르겠어요. 똑같이 만들어놓으면 가짠지 모르니까...
 
이현아:(다들 주머니를 뒤지는 것을 보며 제 주머니도 함께 뒤집니다.) 아까 립스틱을 던지긴 했는데요?
문제 없겠죠?
 
고세실:그럼...이 사람은....계속 던전 안에....? (핸드폰 디엠창을 가리키며)
 
이현아:아.
 
안문호:아니, 그치만 만남의 광장이라고...
 
이현아:구해야 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안문호:.....만남의 광장에 있다는 뜻이 아니라...
 
담수진:그러니까요. 만남의 광장이라며.
 
안문호:만남의 광장으로 가야 도망갈수 있다는 뜻...?
자기가 있는 위치가 아니라 도망갈 곳을 알려준 거에요, 그 사람?
 
담수진:...아.
중앙홀에 있었던 거구나!
 
선호윤:.....세상에... 어떻게....(입을 막고 그 자리에서 굳어버립니다.)
 
담수진:(아닌가? 아까 우리가 중앙홀을 안 지나왔을 리가 없는데?)
(...??)
 
이현아:도망가라고 알려주던 게 아녜요? (안문호의 말에 동의하는 듯 그를 바라봅니다.)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드는데... 뭘 놓친 걸까... 고민을 해봅니다.)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선호윤:(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안문호: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선호윤: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담수진:
SAN Roll
기준치: 69/34/13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수국 (GM):그 때, 선호윤의 머릿속에 번뜩 생각이 지나칩니다.
이 던전은 특수한 공간입니다. 마법적인.
그리고 중앙홀은 그 마법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KPC는 아무래도 그 일에 휘말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중앙홀로 가면 어쩌면... 사건의 원흉과 KPC를 둘 다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호윤:......그... 이게 마법의 공간이면, 중앙홀이 그 마법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거 같거든요?? 그 일행분... 그 쪽 일에 휘말리신 것 같은데... 아마 중앙홀에 계시지 않을까 해요. 하지만.. 중앙홀에 가면 일행분도 찾고.. 이 사건의 원흉도 같이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담수진:저는 솔직히 무서운데요...
 
이현아:으아아... 역시 사람이 갇힌 걸까요? 저희 말고도?! (믿기진 않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저 사람의 말이라면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확실친 않아도... 사람이 더 죽는다고 생각하면 좀 그래요. 여기 문도 열렸는데... 중앙홀 가서 확인만 해보면 안 될까나... (눈치를 봐봅니다.)
 
고세실:저는...아무래도 중앙홀에 가야할 거 같아요. 제 지인이라서... 다른 분들께는...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으니까...저 혼자만이라도 갈게요...!
 
안문호:슬프지만, 나는 남자니까 말이야...
 
선호윤:안돼요!! 학생 혼자 둘 순 없어요!!(단호하게 세실에게 말합니다.)
 
안문호:저도 가겠어요!
 
담수진:(...) 그럼 저도 가야되는 거죠?
 
고세실:..꼭 와주실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굉장히 기대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현아:혼자 남거나... 저기... (관문 바라보며) 역시 혼자서 지나치는 건 위험할 것 같은데, 저희랑 같이 가요.
 
안문호:(그냥 나가도 된다고 하고 싶지만... 여기서 길을 아는 건 저분밖에는 없네요...)
 
선호윤:..저는 그래도 응급처치가 가능하니까, 함께 할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도와드리고 싶어요.(세실에게 웃으며 말하고는 수진에게 고개를 숙여 부탁합니다.) 지금 현재 이 쪽 지리를 잘아는 분은 학생 밖에 없어요... 정말 죄송하지만 동행해주실 수 있을까요?? 학생은 최대한 제가 지켜드릴게요..!
 
담수진:(진짜 울고싶다...) (그래도 티는 안내려고 합니다) 가요 그러면.
그런데 관문... 써야 할까요?
 
고세실:...정말 감사합니다!!
 
안문호:관문을 찾는 게 아니라... 여기서 열어야 하지 않을까요? 중앙 홀 쪽으로?
 
담수진:왜냐하면 아까 저희가 있던 위치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중앙홀을 안 지나칠 순 없거든요, 근데 없었으니까... 네네. 그거. 관문 열기.
 
고세실:마계 관문...을 열어야겠죠?
 
선호윤:그럼 중앙홀 방향을 알려주시겠어요?? 그럼 제가 이번에 주문을 쓸게요..!
 
이현아:마계 관문이라니... (오소소... 소름이 돋습니다.)
 
안문호:그럼 꾸물거릴 시간이 어디 있어요, 아까처럼... 제가 열테니 그쪽...그분...아니..님..? 아무튼, 찾아 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현아:(수기를 열고 주문이 쓰여진 페이지를 확인합니다.)
 
담수진:담수진이요.
 
이현아:부평지하던전 내에서 가고 싶은 방향을 바라보고... 중앙 홀 쪽이 어디죠?
 
선호윤:수진 학생이군요..!! 그러고 보니 이름을 이제 알았네요.
 
담수진:(여기가 만남의 광장이니까. 대충 왼쪽 대각선 방향, 45도보다 좁게 손가락을 짚습니다.) 저쪽이요.
 
안문호:(수진을 말을 들으면서 신중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어차피 이번엔 두둠칫 댄스는 안 춰도 될테니까...)
 
선호윤:일단 그 쪽 남학생은 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까 엄청 지쳐보이던데...)
 
담수진:(대신 부끄러운 주문이 남아있지 않나요??)
 
이현아:그럼 저 쪽을 보고... 마계의 관문이여, 노동자의 부름에 응하라... 라고 외치면 된댔어요. 이번엔 춤 같은 건 없네요.
 
안문호:에이, 뭐... 부끄러운 대사는 평소에도 계속 주절거리고 있는데요...
 
고세실:(부정하지않는다)
 
담수진:(이쪽도 부정하지 않았따)
 
안문호:그리고 저는 계속 졸졸 따라가고만 있잖아요, 그렇게 버스 타서 탈출해도 속이 안 편해요.
 
이현아:(그건 맞는 말이야, 안문호에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담수진:그러면, 잠깐만 쓰기 전에요. 이거 정하고 가요.
 
안문호:? 뭘요?
 
담수진:가서 챙길 사람 챙기고 바로 다시 이쪽으로 돌아오는 거죠? 뭐 다른거 하나도 안 하고?
 
안문호:아무것도 안 하고 사람만 구해서 돌아올 수 있으면 최고죠?
 
담수진:좋아요 그럼. 중간에 관문이 닫힐 수도 있어서... 그래서 물어봤어요.
 
이현아:저도 아무 것도 안 하고 돌아오는 건 찬성.
 
안문호:(하지만 아까 원흉도 같이 만날 수 있다...고 했으니, 아무것도 안 하고 돌아오긴 어렵겠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선호윤:그럼요. 저 쪽 학생 일행만 챙기고 나가요. (더 이상의 위험은 싫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합니다.)
 
이현아:귀찮은 일은 질색이에요...
 
고세실:이런 곳에 더 남아 있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끄덕)
 
안문호:그럼, 갑니다.
마계의 관문이여, 노동자의 부름에 응하라!
 
수국 (GM):주문의 대가를 지불해주세요.
 
이현아:(긴장이라도 되는 듯 주먹을 꽉 쥡니다.)
 
수국 (GM):한 명은 길찾기 판정.
 
담수진:
길찾기(부평지하던전)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수국 (GM):관문의 너머로 중앙홀이 보입니다.
 
이현아:열렸다......
 
선호윤:... 가요. 얼른 일행분만 구하고 가는 거에요. (심호흡을 하고는 중앙홀로 갑니다.)
 
안문호:(아까처럼 그냥 뭔가 빨려나가는 느낌 정도가 아니라 숫제 정신 자체를 깎아내는 듯한 감각에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담수진:(어우... 옆에서 안문호 부축합니다.)
 
고세실:감사합니다...! 얼른 다녀오죠!
 
안문호:에? 아뇨, 괜찮아요, 얼른 갈까요.(수진의 부축을 슬쩍 빠져나옵니다)
 
담수진:그러면요 뭐. (관문 앞을 보더니 들어갑니다.)
 
이현아:힘들면 말해요. (안문호를 슬쩍 바라보며) 저 힘, 세거든요.
가요. (먼저 앞서 들어가는 사람들을 따라 들어갑니다.)
 
안문호:그건 다행이네요...저 힘은 정말 약해서...
(조금 비틀거리면서 가장 늦게 들어갑니다)
 
수국 (GM):여러분은 중앙홀로 가는 길로 진입합니다.
멀찍이 둥글고 넓은 공간이 보입니다.
부평역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은 방향표시 청동나무를 보고 그곳이 중앙홀이라는 걸 알아챕니다.
중앙홀이 가까워지면 여인의 동상과, 여인이 붙잡고 있는 길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자세히 보입니다.
그런데, 여인의 동상에 누군가 묶여 서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를 검은 로브를 입은 사람 넷이 둥글게 감싸고서 책을 읽고 있군요…
 
안문호:(이런 현실이 있을수 있단 말이냐 표정)
 
선호윤:(쉿)(숨을 죽이고 봅니다.)
 
남첨정:(중얼중얼중얼중얼...)
 
이현아:(헉... 사람이에요, 라고 소근거립니다.)
 
수국 (GM):남첨정은 동상에 묶여 주문서를 들고 그것을 계속 읊고 있습니다.
 
고세실:....저 사람이에요! 제가 찾던 사람! (목소리를 낮추고 첨정을 가리킵니다)
 
안문호:에? 그럼 왜 같이 주문을 외우고 있어요?(소근소근)
 
담수진:어... 제일 위험한 분 같은데요 지금...
 
선호윤:근데... 주문을 외우고 있어요...(소근소근)(지금 관찰로 이 사람이 제정신으로 보이는지 아닌지 확인 가능할까요.)
 
수국 (GM):가능합니다.
 
선호윤: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안문호:(시력에는 자신 있어요! 문호도 관찰 굴려보겠습니다)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수국 (GM):아직 의식은 남아있지만, 광기에 잠식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구하지 않으면 아마도 완전히 자기 자신을 잃을 것입니다
 
안문호:아무리 봐도 세뇌되고 있는 패턴이잖아...
너무 오래 방치하면 진짜로 위험할지도 몰라요...
 
이현아:그럼, 구해내야만... (어떻게?)
저 사람들하고 싸워야 될까요?
 
선호윤:.... 그럼 얼른 구해야해요!!(작게 말하고는) 제가 소란을 피울게요. 그때 얼른 구하시겠어요??
 
담수진:책 뺏어볼까요?
 
수국 (GM):적절한 롤플레잉, 혹은 전투 선언을 통해 가능합니다.
 
선호윤:(아님 가위를 던질까요??)(가위 하나 꺼냅니다.)
 
수국 (GM):선언해주시면 제가 어떻게든 수습해(...)보겠습니다.
 
담수진:가위는 저 묶인거 푸는데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선호윤:가위 3개 있어요..!!
 
고세실:(아까 그 빵을 던져서 시선을 유인한다던지...?)
 
선호윤:혹시 몰라서 많이 챙겼거든요.(엄지척)
 
이현아:(빵을 던지죠.)
 
안문호:너무 섣부르게 던지면 위협으로 생각하고 반격해올지도...
 
담수진:...
 
안문호:제가 나서서 말빨로 어떻게든 해볼 수 없을까요
 
담수진:(고세실 봅니다.) 친구분 얼굴과 저 신도들한테 썩은 빵 좀 던져도 되나요?
 
선호윤:미친 사람에게 말빨이 통할까요..??
 
이현아:그쪽이... 말빨로요? (힐끔)
 
안문호:저도 미친 척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수국 (GM):문호는...
 
선호윤:썩은 빵을요..?? 던져요..??
 
수국 (GM):로브를 입은 사람들의 허리춤에서 날붙이의 빛을 봅니다.
 
이현아:일단 떼어놓는 게 먼저일 것 같아서.
 
담수진:(빵...두손가락으로 집어 보입니다.) 뭣하시면 그쪽이 던지셔도 되고.
 
안문호:....거, 거짓말이지...
 
이현아:빵으로 주의를 끌어본 다음 미친 척을 하거나 해도 늦진 않을 것 같아요.
 
고세실:...일단 살아올 수만 있다면 얼굴에 썩은 빵을 맞더라도 괜찮지 않을까요 (첨정의 마음을 지레짐작하며)
 
안문호:저 사람들, 칼을 갖고 있어요...!
 
선호윤:그럼 아예 좀 반대 방향으로 가위 하나 던질게요... 그걸로 유인해요.
해보고 안되면 썩은 빵을 던져요!!
 
담수진:예, 예... 뭐든 좋으니까 빨리 해요!
 
안문호:그러니까 던지는 것에서 벗어나는 게 어떨까요...? 칼 들고 오면 어쩔 거에요 우리...
 
이현아:(주머니 속의 커터칼을 꽉 쥡니다.)
 
선호윤:(우리랑 반대 방향 저 멀리로 가위 하나 던집니다.)
 
이현아:칼 들고 오면 어쩌긴요, 싸워야죠...
 
수국 (GM):그 순간, 여러분이 열었던 관문이 닫힙니다.
아무래도 돌아가려면 다시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세실:(마찬가지로 커터칼을 꽉 쥐고 뛰어나갈 준비를 합니다)
 
이현아:어엇?! (당황해 뒤돌아봅니다.)
 
사교도 1:뭐야? (가위가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서)
 
사교도 2:뭔데?
 
사교도 1:갑자기 뭐가 떨어졌어. 보러 갈게.
 
안문호:어, 어이쿠~ 실수로 떨어트려 버렸습니다아~
(벌떡 일어나서 사교도들 앞으로 나섭니다)
 
사교도 1:(사교도 1은 그쪽으로 사라집니다.)
 
선호윤:(쉿)(숨 죽이고 몸을 숨깁니다.)(문호 입 막ㅇ)(아니)
 
사교도 2:...뭡니까?
 
이현아:(성급했어... 그렇게 생각하며 몸을 숨긴 채 숨을 죽입니다.)
 
선호윤:(이마 탁)
 
남첨정:(쉴 새 없이 중얼중얼중얼중얼...)
 
담수진:(으악)
 
고세실:(주문을 연속으로 사용하게 냅두는게 아니었는데)
 
안문호:혹시...여러분도 그분의 신도이신가요? 불신자들 틈에서 괴롭게 버텨왔기에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수국 (GM):안문호 > 말재주 굴려주세요.
 
안문호:
말재주
기준치: 70/35/14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수국 (GM):이현아 > 판정해주세요.
 
이현아: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31
판정결과: 실패
 
수국 (GM):두 사람 다 씨알도 먹히지 않습니다...
 
수국 (GM):강행 해보세요.
 
안문호:
말재주
기준치: 70/35/14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사교도 2:그 분이 누군지나 아십니까? (수상하다는 눈빛)
 
선호윤:(몰래 첨정에게 접근해봅니다.)
 
수국 (GM):현아도 은밀행동 강행하나요?
 
이현아:(은밀하게 움직이려다 말고 안문호를 슬쩍 바라보며 분위기를 살핍니다. 이거... 좋지 않은데?)
 
수국 (GM):선호윤 은밀행동 굴려주세요.
 
선호윤:
은밀행동
기준치: 30/15/6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문호:어라? 여러분... 마계 쪽 사람 아니십니까?
 
수국 (GM):은밀하게 접근 성공한 선호윤. 무엇을 할까요?
 
사교도 3:확실히 우리가 마계라는 별명이 붙은 인천 사람들이긴 하지. (껄껄 웃었다.)
 
선호윤:(가위로 줄을 끊고 주문서를 빼앗습니다.)
 
수국 (GM):주문서를 빼앗자, 첨정은 주문을 외우는 것을 멈춥니다.
 
남첨정:...?
 
담수진:(문호 쪽으로 붙습니다.) 저도 마계 사람이에요!
 
선호윤:(일단 첨정의 입을 막고 쉿 합니다.)
 
고세실:(멀리서 첨정을 바라보며 아는 척을 합니다. 구하러 왔어요!)
 
사교도 4:어, 어, 저기저기...! (첨정과 호윤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사교도 3:뭐야 너희들, 이 녀석을 구하러 왔냐??
 
남첨정:
rolling 3d3
 
(
3
 
+
1
 
+
2
 
)
 
 
=
6
 
수국 (GM):남첨정, 이성 6을 잃습니다.
일시적 광기.
 
안문호: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손놀림
기준치: 70/35/14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고세실:(바로 빠져나갈 수 있게 포탈이라도 미리 열어둘까 했는데 첨정의 분위기가 뭔가 이상하다...)
 
남첨정:
광기의 발작 - 실시간
발작적 행동이나 감정 폭발
1D10 라운드 동안 웃거나, 울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하느라 다른 행동은 전혀 못 합니다.
For 5 rounds.
 
남첨정:아하하! 아하하핫! 하하핫! (호윤의 입을 뿌리치고 광소하기 시작합니다.)
 
이현아:얘, 얘는 구해줬더니...! 왜 이래?! (남첨정의 모습을 보며 당황합니다.)
 
안문호:(일단 첨정에게 가는 걸 막기 위해 눈치챈 사교도에게 몸을 날립니다)(아까 민첩 판정은 성공했으므로...)
 
이현아:이, 이거... 미친 거 아녜요?
 
남첨정:이 지하 던전을 확장할 거에요. 부평역, 그 위의 마트, 부평구, 인천시까지 확대할 거에요!
 
담수진:저 사람! 왜 저래요!
 
이현아:무슨 개소리야...!
 
남첨정:그 분의 말씀대로 이 던전을 세계로!
 
담수진:절대 싫어요!!!
 
안문호:그 분이라는 게 진짜로 있긴 했네요?!
 
담수진:집값 떨어지는 소리 하지 마세요!
 
이현아:(남첨정에게로 달려들어 움직임을 봉쇄하고 입을 막으려 듭니다.)
 
선호윤:다들 일단 뛰어요!!!! 우리 구하고 가기로 했잖아요!!!
 
고세실:정신차려요!! (첨정쪽으로 달려간다)
 
수국 (GM):문호는 사교도에게 몸을 날려서 무엇을 하나요?
 
이현아:일단... 진정을...!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남첨정:(뿌리치고 더 크게 웃습니다.)
 
이현아:기껏 구해줬더니... 도움이 하나도 안 되잖아요, 이 여자!
 
선호윤: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뒷목 탁!)
 
남첨정:(기절!)
(추욱...)
 
이현아:(기절한 모습 보며 선호윤에게 엄지 척)
 
사교도 4:안 돼, 주문의 핵이 저들에게 탈취당하려 하고 있어...!
 
선호윤:(첨정을 받아 안습니다.) 됐죠?? 다들 튀어요!!!
 
사교도 4:어이! (사교도 1을 부릅니다.)
 
고세실:(첨정과 호윤을 엄호하기 위해 커터칼을 잡아듭니다)
 
사교도 1:무슨 일 있었어? (어리둥절하며 다가옵니다.)
 
담수진:
투척
기준치: 70/35/14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현아:(선호윤에게 팔을 내밉니다.) 그 사람, 이리 건네요! 제가 더 오래 들 걸요!
 
선호윤:(현아에게 첨정을 맡기고 둠칫둠둠칫) “부평역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앞에서 만나!”
 
담수진:(제발 초코크림빵이었길 바라며 얼굴에 명중시킵니다)
 
안문호:멈춰!! 이 사람 목 떨어지는 거 보고 싶어?!(냅다 외치며 덮친 사교도의 목에 커터칼을 들이밉니다)
 
수국 (GM):어느 사교도에게 초코크림빵... 을 던지나요?
 
안문호:(문호가 덮친 건 사교도4)
 
이현아:(잠깐 멈춰서서 첨정을 등 위로 올려 업습니다.)
 
사교도 4:살... 살... 려줘....
 
담수진:(남은 사교도 1에게 맞춥니다!)
 
사교도 1:어흑! (썩은 내에 기절할 것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젠장, 사악한 놈들...!
 
고세실:그쪽도 얼른 이리로 오세요!(문호에게)
 
이현아:(주머니의 커터칼을 꺼내 업은 첨정을 향해 날 세우지 않고 들이대봅니다.)
 
담수진:(관문쪽 팀으로 호다닥 뛰어갑니다!)
 
이현아:가까이 오면 이 사람의 목숨은!!!! 장담 못 해요!!!!!! (인질극하기)
 
선호윤:1
 
안문호:이 던전을 확장시키려고 했던 거지...! 그렇게 못 해! 우리 모두 무사히 돌아갈 때까지 가만히 있어줘야겠어!
 
사교도 4:(문호의 손을 뿌리치려 해봅니다.)
 
이현아:
위협
기준치: 70/35/14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수국 (GM):관문이 열립니다.
 
안문호:
위협
기준치: 60/30/12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현아:이 여자...! 그쪽들한테 중요한 사람이죠? 네???
안 멈춰?????
 
사교도 1:어차피 당신들이 끌고가서 다른 데에 쓸 거 아냐?
 
담수진:
길찾기(부평지하던전)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교도 4:(덜덜덜 떨면서 무기를 떨굽니다...) (항복...)
 
안문호:가만히 있어!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아픔과 무서움을 가르쳐 줄까?!
다른 데 쓴다니... 이상한 데 쓰려고 했던 건 당신들이면서!
 
고세실:평범한 사람은 당신들처럼 그런 이상한 짓 안해요!
 
안문호:우린 이 사람을 그냥 데리고 돌아가려고 온 것 뿐이라고!
 
수국 (GM):사교도 1,4 무력화 상태.
 
담수진:마, 맞아요! 당신들같은 짓 안한다고요!
 
고세실:같은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을 구하러 온거라고요!
 
선호윤:(관문이 잘 열리는지 확인하고) 다들 얼른 들어와요!!!
관문 열었어요!!!!
 
고세실:오늘처럼 처음 본 사람에 안면도 없던 사람이라도!
 
이현아:(민첩하게 관문 열린거 보고 쏙 발 밀어넣더니) 사람 함부로 잡아다가 어쩌구 하는거 아녜요!!!
 
안문호:(인질을 잡은 채로 서서히 관문 쪽으로 뒷걸음질치며 향합니다)
 
이현아:(사교도들 향해 소리칩니다.)
 
선호윤:얼른!!! 시간 별로 없어요!!! 환자분!!!!!(다급해서 일할 때 말투 나옵니다.)
 
사교도 3:우리의 뜻을 거스를 것이라면, 차라리...!
 
담수진:(관문으로 뛰쳐들어갑니다) 다시는 이딴 짓 하지 마요!!
 
고세실:(관문으로 쏙 들어갑니다)
 
이현아:흐아아아악 (첨정 업고 있어서 조금 느려요)
 
담수진:마계인이면 마계인답게 마계에 처박혀 살아 제발 좀!
 
이현아:(쏙 들어갔습니다.)
 
선호윤:(다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에 들어갑니다.)
 
사교도 3:(첨정을 향해 마지막 발악으로 무기를 던집니다.)
 
안문호:에잇, 동료애도 없냐!(사교도 4를 뻥 차버리고 풀쩍 몸을 날려 관문으로 들어갑니다)
 
사교도 3:
투척
기준치: 70/35/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교도 3:
식칼
기준치: 37/18/7
굴림: 1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피해: 3
 
선호윤:(민첩으로 막습니다.)
 
수국 (GM):피해는 3. 누가 대신 막나요?
 
선호윤:(호윤이요)
 
수국 (GM):민첩 높으신 분은 민첩하게 피하시고...!
 
수국 (GM):전원 민첩 혹은 운 판정.
 
안문호: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선호윤:
기준치: 60/30/12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고세실: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현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담수진: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고세실:(민첩하게 피하며 전공책으로 막았다...곤 못할까요)
 
고세실:(민첩하게 피하며 들고 있던 전공책으로 식칼을 막습니다!)
 
수국 (GM):세실인 민첩하게 식칼을 피하며 전공책으로 막아내는 기예를 보여줍니다.
 
고세실:(이러라고 하드커버로 내주신거군요 교수님!!!)
 
수국 (GM):식칼이 전공책에 정통으로 꽂혀 바르르 떨립니다.
하지만 첨정에게 맞지는 않았습니다.
 
안문호:뉴타입이에요?!
 
선호윤:(일행들 뒤에서 챙기면서 출구 쪽으로 달립니다.) 서둘러요!!!
 
이현아:우, 우와아... (뒤돌아보며 고세실이 행하는 기행에 놀랍니다.)
네...! (정신 바짝 차리고 달려갑니다.)
 
고세실:(쳐내던 힘 그대로 전공책을 내던져버리고 얼른 부평역을 향해 뜁니다)
 
담수진:(만남의광장 좌측으로 난 통로로 일행에 앞장서 달립니다!!)
여기로 나가면 지상이에요!!!
 
안문호:(혹시나 관문 열고 쫓아오지 않을까 뒤를 돌아보며 달립니다)
 
수국 (GM):안녕 전공책...
사교도들은 관문을 열려고 했으나, 길찾기가 안 되어 실패하는 중입니다.
 
이현아:지, 지상... 곧... 헉헉... (역시 사람을 업고 뛰는 건... 조금 힘이 듭니다.)
 
안문호:이, 인천 주민이라더니 나랑 다를 바 없는 까막눈이었나보네...!
 
고세실:조금만 더...! 힘내요!
 
선호윤:(출구로 열심히 뛰어갑니다.)
 
안문호:트란자아아암!!(마지막 힘을 냅니다)
 
수국 (GM):우리 모두는 죽어라 부평역을 향해 달립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달음박질 소리밖에 나지 않던 귀에 웅성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셔터가 닫혀있던 가게가 어느새 영업을 하고 있고, 상가를 찾아온 사람들이 점포를 오가는 것이 보입니다.
부평역 만남의 광장에 있는 분수 앞에 다다릅니다.
뛰는 걸 멈추고 주위를 돌아보면, 부평역으로 들어가는 게이트와 노선도가 보입니다.
윗층에 있는 놋데마트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사람이 오가는 것도 보입니다.
 
수국 (GM):이곳은 부평지하던전이 아닙니다. 부평지하상가입니다.
무엇인지 모를 생물이 사람을 생으로 뜯어먹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 사람들의 활기가 넘치는 부평지하상가 말입니다.
멀리서 열차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음이 들립니다.
 
선호윤:으아아~~ 다행이에요!! 무사히 나온 거 같아요!!(사람들 보며 환하게 웃습니다.)
 
이현아:(눈앞에 보이는 부평지하상가의 모습에 감격중...) 드... 드디어...
 
안문호:돌아왔어...?
 
고세실:헉....헉....(천천히 숨을 고르며 주위를 돌아본다)
 
남첨정:으으으... 여긴...?
 
담수진:(땀에 푹 젖어서 울 것 같아짐...)
도착했다... 유*클로...
 
선호윤:다들 다친 곳은 없어요???
 
남첨정:...내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죠...?
 
고세실:그...첨정씨? 첨정 선배...? 괜찮아요?
 
안문호:네, 저는 무사해요.
 
선호윤:(수진 학생 토닥토닥) 고생 많았어요.
 
이현아:어? 깼어요? (고개를 돌려 뒤를 보다가 남첨정을 바닥에 내려줍니다.)
아니, 기억이 하나도 안 나요? 그쪽, 뭐 이상한 거 중얼대면서...
 
담수진:예 언니도요... (얌전히 토닥토닥받으면서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남첨정:(내려놓아지며) (어색한 표정으로) 네, 세실 씨. 뒷목이 좀 묵직한 것 말고는 괜찮아요.
 
선호윤:(세실에게 이름 주워듣고는) 첨정학생, 괜찮아요?? 다친 곳은 없으시고요??
 
남첨정:내가 뭘 중얼댔는데요?!
 
담수진:(파란머리의 구해낸 사람 보면서 말합니다) 지하상가를 부평역 부평구 인천시로 확대하겠다고...
 
이현아:흐아아... (뻐근한지 온몸을 젖히며 스트레칭합니다.)
 
담수진:개미굴뚫는 소리를 하지 뭐예요...
 
남첨정:내, 내가 왜 그런 짓을...! 마계 인천의 마계스러움은 부평지하상가 하나로 충분해요..!
 
안문호:(마계라는 말에 움찔합니다)
 
담수진:그거 참 맞는 말이죠...
 
선호윤:(속으로 학생들 다 무사히 데리고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현아:마계스러움... (이쪽도 저 남자랑 같은 오타쿠 과인가... 하고 생각하며 남첨정과 안문호를 번갈아 바라봅니다.)
 
남첨정:(맞다)
 
안문호:장르가 다르거든요?
 
고세실:...오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행들을 쭉 돌아보며 인사를 전한다)
 
이현아:어쨌든, 저희 다 무사하긴 했네요. (어깨 으쓱하며 데이터가 터지는지 휴대폰 꺼내 살펴봅니다.)
 
수국 (GM):여러분은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잡혀갔던 남첨정까지 모두.
데이터도 빵빵 잘 터집니다.
 
선호윤:아니에요!! 다들 무사해서 기뻐요!!!(핸드폰은 다시 사야겠다. 생각하며 방긋방긋 웃습니다.)
 
안문호:음....하지만...
 
이현아:어머...! 데이터 터지잖아!
 
안문호:결국 모르는 것 투성이였네요.
 
고세실:...부평역은 미지의 공간이니까요
 
선호윤:가끔은 모르는게 최선일 수도 있어요~(쌩글)
 
담수진:(힘없이 놋데마트로 올라가는 좁은 에스컬레이터를 바라봅니다...) 볼일들 보시면 되겠네요...
 
이현아:모르는 것... 솔직히 며칠 지나면 꿈이라고 생각되어 버릴 것 같긴 해요.
(끄덕끄덕... 담수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금 방송을 켤 준비를 합니다.)
 
안문호:아아, 그렇네요! 건담 베이스도 정상영업 중이겠지!
 
선호윤:자, 그럼 상가 탐험하러 떠나야겠어요~(생글생글)
 
이현아:이상한 건 이상한 거고, 잘 빠져나왔음 된 거죠. (폰 보며 머리 매만지는 중)
 
안문호: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
 
고세실:다들 앞으로는 부평역에서 길 잃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생긋)
...첨정 선배는 혹시 모르니 병원 한번 들러보세요...
 
남첨정:네에...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건지...
 
담수진:(옷사서 그냥 갈아입고 집에 와야겠다)
안녕히들 가세요... 부평이 항상 마계인 건 아니니까 종종 오시고요... 주변에 놀 거리도 많아요. 아니 적은가... 아무튼.
 
이현아:(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인사하며) 관심 있으시면, 유투○에 혀나혀나라고 한번 검색해주세요! 제 채널이거든요?
 
안문호:오는 데 너무 오래 걸려요...
(기차 타고 오가야 하는 전남인)
 
선호윤:그럼 다들 만나서 다행이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생글 웃으며) 나중에 다치면 00병원으로 오시면 친절한 진찰 도와드릴게요!
 
담수진:오...저런.
 
고세실:(지쳐서 오늘은 쇼핑은 못하겠고, 그냥 온라인으로 사야겠다고 생각한다....새 전공책도)
 
PC 생환, 남첨정 생환
 
칭호 [마계의 기상] (위협 +3)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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